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올해 첫 가족과 함께 물놀이한 후기예요. 함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놀이에도 최적이라 어린 아이와 가기 좋은 바다예요. 게다가 함덕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돌, 야자수 풍경이 어우러져 진짜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해변이에요.

오전 10시 반쯤 도착해서 함덕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해변가에 작은 원터치 그늘막을 펼쳤어요. 저희가 다녀온 6월 첫째 주 제주 날씨는 기온이 22도 정도였지만 햇살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높았어요. 바닷물은 처음엔 살짝 차게 느껴졌지만 금방 익숙해졌고, 시간이 지나자 물놀이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졌어요. 33개월 저희 아들도 처음에는 모래놀이만 하다가, 바다에 몇 번 발을 담그더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물놀이에 돌입했답니다 ㅎ

함덕해수욕장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 바닷속으로 멀리 걸어가도 허벅지 정도 깊이라 아이들이 놀기 좋음
- 파도가 세지 않아 튜브타기 적합
- 물이 빠지면 넓은 모래사장이 아이들 놀이터로 변신
특히 오후에는 큰아이들이 모래성 쌓고 조개 줍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웠어요. 저희도 튜브타기, 공놀이, 바닷가 생물 관찰 등 놀이 루틴이 무한반복이었어요 ㅎ

물놀이 2시간만 하고 점심 먹으러 나가려 했지만, 물놀이를 2시간만에 종료하는 건 어려운 일이예요 ㅎ 결국 근처 롯데리아와 델문도에서 포장한 빵으로 간단히 해결했어요. 아기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정말 신나게 놀다 숙소로 복귀했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샤워실, 세족장, 화장실 등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아직 해수욕장 정식 개장 전이라 샤워실은 운영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세족장에서 간단히 씻기고 수영복만 갈아입은 채 귀가했어요. 아들은 차 안에서 꿀잠이 들어버렸네요 😄
- 6월이었지만 제주 햇빛은 꽤 강해요. 그래서 저희 세식구 모두 까맣게 타버렸어요; 몸에 바를 수 있는 선크림까지 꼭 챙기세요.
- 함덕 해변은 해수욕하기도 좋지만 스노쿨링도 할 수 있어요. 특히 델문도 서쪽에서 스노쿨링을 즐겨보세요.
마무리
제주에서 아기와 함께 물놀이 하기 좋은 바다를 찾으신다면, 함덕해수욕장은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뷰도 좋고,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 덕분에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첫 여름 바다를 멋지게 열어준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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