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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투여행기

천안 오시유 캐빈 3호 후기 산속 계곡 뷰 가족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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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안 광덕산 아래 위치한 오시유(OSYU) 캐빈 3호에서의 2박 3일 숙박 후기를 공유드려요. 아이와 함께한 여름 휴가, 숙소와 주변 시설은 만족스러웠고, 산속 캠핑장 특성상 아쉬운 점도 있었기에 이용 꿀팁도 함께 정리해보았어요.

📍 체크인 & 위치

오시유는 카라반, 글램핑, 당일 캠프닉까지 가능한 복합 캠핑장이에요. 주차장은 3곳이며, 글램핑 및 카페 이용객은 제2주차장이나 카페 앞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가까워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지만, 수영장은 체크인 전에도 이용 가능해 저희는 1시쯤 도착했어요.

체크인 라운지는 감성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저녁에는 조명과 수증기 연출이 있는 무드 조명 불멍존도 마련돼 있어 머무는 동안 참 좋았어요.

오시유 체크인 라운지
오시유 체크인 라운지 내부

🛏 캐빈 3호 숙소 소개

이번에 숙박한 캐빈 3호는 신축(2개월 내외)이라 그런지 숙소가 매우 깨끗했고, 계곡 바로 옆에 위치해 산속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숲 뷰 덕분에 머무는 내내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위아래 모두 퀸사이즈 매트리스가 깔려 있어 34개월 아기랑 저희 부부 세 식구가 사용하기 충분했어요.

 

객실 내부에는 작은 옷장과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샤워실과 화장실도 깔끔하게 갖춰져 있었어요. 수건과 세면도구,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주방에는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냉장고는 물론 기본적인 식기류와 조리도구까지 완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다만 후라이팬은 비치되어 있지 않아 공용주방에서 따로 가져다 사용해야 했어요.

 

야외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 바비큐 그릴이 구비되어 있어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바비큐 숯은 3만원 추가 요금이지만, 연박 숙박객은 1회 무료 제공되었고 전기 인덕션 사용도 가능해 외부 콘센트 덕에 활용도가 높았어요.

🍽 조식 서비스

숙박객에게는 간단한 조식 바구니가 제공되는데, 저희는 3인 가족임에도 넉넉하게 4인 기준으로 챙겨주셨어요.
내용은 우유, 씨리얼, 추억의 도나츠로 구성되어 있었고, 객실 입실 시 함께 전달받을 수 있어 다음 날 아침 간편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다음날도 바구니 가져가시면 채워주신답니당 👍

 

아쉬웠던 점

▶️ 계곡 물놀이 미이용

우선, 숙소 앞에 계곡이 있어 아이와 함께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계곡의 수량이 적고 물이 그리 맑지 않아 실제로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분들이 계곡에 들어간 사진을 보고 기대했지만,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기보다는 어느 정도 인공적으로 정비된 느낌이었고, 마침 비가 오지 않은 시기여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결국 계곡 물놀이는 다른 장소에서 따로 즐겨야 했답니다.

▶️ 짐 이동 불편

캐빈이 산속에 위치해 있다 보니, 숙소까지 짐을 옮길 때 계단이 많아 이동이 꽤 불편했어요. 저희는 연박이라 짐이 많았고, 먹거리와 물놀이 용품까지 웨건에 가득 실어야 했는데, 경사와 계단이 많아 남편이 땀을 뻘뻘 흘리며 여러 번 오가야 했답니다. 주차장에서 숙소 바로 앞까지는 차량 진입이 불가해, 가능한 가까운 경로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TV 위치

TV가 침대 바로 맞은편이 아니라 살짝 비껴 있는 점도 살짝 아쉬웠어요. 아이 재운 후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며 쉬기에 화면 각도가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 샤워기 구조

샤워 공간은 따로 부스가 없이 화장실과 함께 사용하는 구조인데, 샤워기의 방향을 잘못 조절하면 미닫이문 쪽으로 물이 많이 튀는 점이 신경 쓰였어요. 화장실 문과 벽면이 목재로 되어 있어 물에 자주 젖다 보면 오랜 기간 사용 시 손상이 우려되는 구조였어요.

이처럼 몇 가지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사전에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보완 가능한 정도였고,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숙소 경험이었답니다.

💡 오시유 캐빈 이용 꿀팁

  • 룸이 빨리 시원해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인테리어용 에어컨 가림막을 제거하면 금방 시원해져요. 써큘레이터 대여도 가능해요.
  • 4개 캐빈 중 3호가 숙소와 바비큐장 간 거리가 가장 짧아요.
  • 벌레 대비 필수! 애프킬라, 모기향은 비치되어 있지만, 개인 벌레기피제도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

평소 캠핑을 하지 않는 저희 가족에게 오시유는 캠핑 감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특히 남편이 칭찬할 정도로 침구와 수건이 깨끗했고, 아이도 숲을 보며 자연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시유의 키즈존, 수영장, 무인매점, 도서관 등 부대시설에 대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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